왠지 감미롭고 이채로울 것 같은 영화 "p.s 아이 러브 유"
섹시한 매력이 넘쳐나고 노래를 끝내주게 잘 부르는 아일랜드 남자 제리(제라드 버틀러). 세상
에 전부는 제리 밖에 없는 애교투덜이 뉴욕 여자 홀리(힐러리 스웽크). 다른 커플처럼 때론 싸우
고, 때론 심하게 다투지만 제리는 화가 난 그녀를 웃게 하기 위해서라면 스트립쇼는 기본, 그 멋
진 목소리로 달콤한 노래를 부르고, 홀리 역시 그와 함께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절대 너를 떠나지 않을거야"라고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던 제리가 뇌종양으로 죽게 된 뒤 홀리
는 모든 의욕을 잃게 된다. 그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 그의 목소리를 듣고, 그와 함께한 집에서
그의 체취를 찾으며 그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홀리..그녀에게 죽은 그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메마른 가슴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감미로운 사랑이야기가 눈과 가슴에 와 닿는다.
메마른 현실에 이 처럼 죽은 남편을 못 잊어서 애타게 그리워하고 항상 옆에 있는 줄 아는
"홀리"가 비정상적으로 보일지 모른다.그러나 그녀의 사랑은 메마른 환경속의 이 시대의 살아
가고 있는 사랑하는 남녀들에게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어떤가를 보여 주고 말하는 것 같다..
p.s 아이 러브 유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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