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을 보고 반해서 2편을 꼭 봐야한다는 동생이 나를 끌고 영화를 보러갔다.
평소 동생이 좋아하는 영화스타일을 알았던지라 기대감 없었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에 지루함에 졸았다. 무슨 전개가 그렇게 긴지..
그렇지만 크리스마스라고 엄마가 선물로 보여준 영화를 졸면서 보고싶지 않아
잠을 깨고 보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비밀문서들을 하나하나 찾아나가고 풀어나가면서
영화는 전반부와는 달리 흥미진진해지고 재미있어졌다.
극중 주인공들에게 닥치는 위기를 순간순간 넘어가는 재치하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실마리가 나오지 않는 일들을 풀어나가는것은 정말 신기했다.
영화속이야기가 실재로는 일어날수 없는 소재인데도 영화에서 너무나도 잘 표현해서
언제쯤 겪어볼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면서 영화는 재미를 내게 주었다.
대부분이 성인이였는데도 영화가 끝이나고 나가는 표정들을 실망하지 않은 그런 표정들이였다.
나와 내동생을 지나친 표정을 지었지만 ㅋㅋ
무튼 영화를 보게되면 빨리 빨리 돌아가는 극중배우들의 두뇌에 감탄하면서 영화속에 서서히 빠지게 될것이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앞부분이 지루해서 자게된다는,,,, 그 고비를 잘 넘기라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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