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의 성공적인 영화 데뷔작인 가족은
대 선배인 주연과의 연기대결에서 절대 기죽지 않는 연기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너무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잊고
소홀하게 되는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고, 가족애.. 특히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영화.
영화를 다 보고나면 가슴에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그야말로 딱 가족영화인 것 같다.
아버지의 희생과 아버지의 사랑을 몰랐던 딸이
뒤늦게서야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후회하고 반성하는 부분이
식상하고 뻔한 장면이라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그것이야말로 부모님이 주시는 사랑의 1000분의 1도 모르고 있는
우리들의 현재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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