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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2004)
제작사 : 튜브픽쳐스(주) /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gajok2004.com/

가족 예고편

[인터뷰] 모험을 즐기는 남자 <간기남> 박희순 12.04.12
[인터뷰]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 <나는 아빠다> 손병호 11.04.19
가족....ㅠㅠ nos1209 08.07.13
가족의 행복은. sgmgs 08.03.03
이것이 가족이다 ★★★★  yserzero 10.08.02
개인 적으론 왠지 약간은 별로였어요.가족이라는 소재는 좋지만 ★★★  kwyok11 10.03.11
딸을 위한 아버지의 희생이 감동적이다. ★★★☆  his3309 10.03.09



“잘 지냈어요? 나 이제 손 뗄 거예요”

나에겐 식구가 둘 있다. 아빠, 그리고 10살 박이 남동생 정환이…엄마는 정환이가 네 살 때 돌아가셨다.난 처음부터 아빠의 딸이길, 이 집에 태어나길 원치 않았다. 교도소에서 지내는 동안, 자유로움은 없었지만 집에서 해방될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날 기다리고 있을 정환이를 생각하면 맘이 설레인다. 집에 가긴 가야 하는데, 가장 맘에 걸리는 건 바로 아.버.지.다.

“왜 왔어? 언제 나갈 거야?”

3년 만에 정은이가 돌아왔다. 인사는커녕, 차마 웃어주지도 못했다. 내가 고작 한 말이라곤 ‘왜 왔냐’는 것뿐이었다. 그래도 집에 안 올까봐 걱정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안심이 된다. 그런데 며칠 뒤 창원이란 녀석이 찾아와 정은이가 빌려 간 돈을 갚으라며내게 협박을 했다.
새 출발한다는 정은이의 말을 믿었건만…

“차라리 내가 고아로 지냈으면 이거보단 낫겠죠?”

아빠는 여전하다. 서로 연락 끊고 살잔다. 아무래도 창원이형이 다녀간 모양이다. 내가 정환이한테 상처 줄까봐 걱정된단다. 그래도 나에게 한번쯤 기회를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내가 뭘 하든 관심도 없다면서..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자식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 인생에 아빠만 없었어도 난 이렇게 되지 않았을 텐데…


“나가! 나가서 너는 너 식대로 살어!”

해선 안 될 말로 정은이에게 또 다시 상처를 줘버렸다.
정은이가 제발 그 위험한 놈들과 어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 녀석, 왜 그리도 내 맘을 모르는 걸까? 내가 그 놈들한테서 정은이와 정환이를 지켜낼 수 있을까.. 아무런 힘 없는 내 자신이 부끄러울 뿐이다. 미안하다, 정은아…

“아빠… 이번이 마지막이예요..”

아빠가 나를 위해 창원이형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성에 차질 않는지 이젠 정환이까지 가만두지 않을 기세다.
더 이상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모든 게 나로 인해 생긴 일이니까…

아빠, 미안해요…
아직 해야 할 말이 남아있는데 … 이번에도 그 말은 못할 것 같네요..



(총 27명 참여)
apfl529
말도 없이...     
2010-08-21 00:39
kwyok11
 박지빈 나와요     
2010-03-11 18:52
kisemo
보고싶습니다     
2010-02-09 15:52
iamjo
가족     
2009-11-25 12:23
seok2199
따뜼한영화     
2009-10-01 20:18
mooncos
별임팩트가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작품     
2009-07-12 21:22
gaeddorai
울진않았다     
2009-02-12 19:48
movie81
다들 너무 울었다던데; 나는 그냥 뭐 --;;     
2009-01-14 06:07
nos1209
수애의 따뜻한 연기 ...눈물이 핑~~~ㅠㅠ     
2008-07-13 05:25
wizardzean
좋은 영화에요     
2008-03-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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