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초반에는 그저 웃기고,
아역배우들이 참 연기를 잘하네,, 귀엽네,
임창정씨가 또 이런; 역을 맡으셨구나,.
이러면서 영화를 봤는데,
중반부 부터 달동네에 사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지만
나름대로 상처를 안고도 꿋꿋하게 노력하며 사는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애잔해졌어요..
이렇게 어려워도 열심히 사는 구나..
하지만 세상은 이렇게 잔인하구 삭막하구나.
결말이 비현실적이든 어떻든, 저는 그 결말이 참 마음에 듭니다. ^^
마음에 가뭄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작은 기적이라도 생길 지 모른다는 희망이 들잖아요,,
웃기고 감동적이고, 요즘 처럼 힘들 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 추천하고 갑니다.
참, 푸라면은,, 너무 신선했어요!
그 후부터 푸라면 상자만 보면ㅋㅋ
어찌나 우습던지.. ^^ㅋㅋㅋ
안보신분들은 보시면 뭔지 아실거예요.ㅋㅋ
웃어버리고 마실걸요ㅎㅎ 추천 하고 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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