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 엄마..
전형적인 가족영화....
열한 번째 엄마...김혜수.황정민,류승룡등 좋은배우들의 출연..
그리고 저예산영화지만 탄탄할꺼같은 영화라서 왠지 보고싶었다.
음..결론적으로는 평범한 또는 무난한 영화였다.
시즌마다 엄마가 바뀌는 산골동네 소년..
그의 아버지는 또다시 열한번째 엄마라고 김혜수를 대리고온다.
그녀를 돈주고사와서 다른곳으로 돈을받고 파는 일종의 나쁜사람이다.^_^
하지만 왠지 아파보이는 김혜수...
전혀 어울리지않을꺼같은 김혜수와 소년..
첨에는 서로티격태격 싸우고 미워도하지만..
점점 서로의 상처를 알게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그리고 서로를 엄마와 아들로 받아들이게된다.
하지만 역시 이런최루성영화답게..많이 아픈 김혜수는 점점 깊어가는 병마..
하지만 아이를 위해 몸을 무리하면서도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다.그리고 둘은 아버지를 피해 떠나기로한날 아침...먼곳으로 가버린다.
황정민이란 좋은배우가 의외로 작은역활이였다는것이 놀라웠다.
김혜수와 소년의 마음을열고 모자가 되는 것에 집중했지만..
왠지 가슴속까지 동요되거나 큰슬픔을 받아들이지는 못했다.
영화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웃음요소들...
왠지 조금은 아쉬운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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