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 스토리?
저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이 영화를 봤습니다.
이 영화는 누가 봐도 그냥 오락 영화잖아요.ㅎ
러시아워2까지 보면서 실망하지 않았고, 두 콤비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로를 믿으면서도 때로를 상처주고, 금방 화해하고,
마지막에 모든 일을 해결한 후 즐거운 듯 춤을 추며 걸어가는 두 사람의 뒷모습.
언제나 웃음이 나올 정도로 행복했거든요.
이번에 3편이 나온다고 했을 때,
"제대로 울궈먹네."라는 생각보다는,
"아싸아! 신나는 거 보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만큼 만족했습니다.
성룡의 액션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네요.
보기 좋게 늙어 주름이 생긴 얼굴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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