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영화를 극장에서 보다가 중간에서 나오거나 아님 비디오로
보다 중단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 영화 두사부일체 3 : 상사부일체
정말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비디오 본 기억이 있었던가?
얼마나 유치하고 어설플지 끝까지 봤다.
전편의 조폭물이 시류에 편승해 1편 350만, 2편 610만의 인기를 얻었으나.
사실 그 정도 조금의 재미가 있었다.
허나 이번 영화는 솔직히 욕나온다.
100만 정도 들었다는데, 이런 스토리가 도대체 어느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것인지 신기할 따름.
전작들과 달마야 놀자, 신라의달밤등 앞에 나온 영화소스들은 다 섞은것 같다.
10년전에 봐도 유치했을 전개스토리는 정말 보는내내 실소가 나올 정도였다.
영화관에서 안 보길 정말 다행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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