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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분위기가 이토록 후끈하고 뜨거운적은 그다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색계는 원초적본능 이후로  넘 후끈했다. 
  
아줌마, 아저씨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 영화이니만큼 그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처음엔 2시간 40분이라는 긴 런닝타임을 어떻게 잘 견뎌낼수있을까하고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시종일관 긴장을 늦추질 않았고 이야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마치 남녀주인공이 서로를 점점 옭아매고 조여가는것처럼... 
  
처음엔 불편한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던 섹스신도  문득 아~! 
  
이것이 진정 예술을 위한 섹스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상을 탈만한 영화라는 생각도 함께 했다. 
  
그녀의 사랑이 참 우울했지만 참 괜찮은 영화로 역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잔인한 장면속에서도 인간에 대한 감독이 느껴지는 색계! 
  
단 한번의 흔들림없이 휘몰아치듯 관객들의 마음을 홀리는 영화! 
  
이안감독 그는 진정한 거장이다.. 
  
이러한 영화가 잘되었음  정말 좋겠다. 
  
이 영화처럼 캐릭터가 살아숨쉬는 정말 살아가는 이야기의 이러한 영화가 진짜 많이 나왔음 좋겠다. 
  
감동의 순간들이 찰나있지라도 너무나도 소중한 그 시간과 순간들을 선물해주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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