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봤는데. 괜찮다고 해서..
또 평소에 오다기리죠를 좋아라 하는 편이여서..
그래서 보게 된 영화.. ^-^ ㅎㅎ
근데 이런 내용인줄은 모르구선..
대충 이럴것이다.. 라는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내용인줄은..
어머니의 끝없는 사랑이.. 아들을 바르게 이끈..
영화속에서 인상깊은 대사와 장면이.. 몇개 있었다..
오다기리죠가 철이 들어서..
무자비하게 일을 하면서..
빛을 청산했을때.. 친구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할때..
오다기리죠가 이렇게 말을 한다..
"이제 겨우 마이너스에서 제로가 된것뿐인데..뭐..;;"
그러자 한친구가 이렇게 말을 한다..
"마이너스인체로 인생을 마감하는 사람이 도쿄에 얼마나 많은데.."
그말이 기억에 남고.. 나는 공감이 갔다..
나도 그런 생각을 같이 했기때문인것 같다..
너무 넘치지도 않게..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그저 보통정도..
플러스도 아닌.. 마이너스도 아닌.. 제로.. "0"
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다.. 앞으로도 쭈~욱
그리고 그가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시고 갈때..
횡단보도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으면서..
속으로 말하는 나레이션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아 본게 언제인지.." 라면서..
어릴적.. 외갓집에 가는 기찻길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고..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라는 노래를 부르면서 걸었던것이.. 회상된다..
이처럼.. 어릴적하고 커서의 나의 모습은 다른것 같다..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그리고 제일 가슴에 아팠던 장면은..
이제 어머니의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고향 친구분들이.. 병문안 와서..
어머니가 그들을 따라 잠깐 놀다 오겠다고..
웃으면서 가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오다기리죠도 그렇고..
나도.. 너무 가슴이 아팠다..
분명 오랜만에 만난 친구분들이 와서..
기뻐서.. 좋아서.. 웃으시는건데..
나는 왜 그모습에서 가슴이 찡~한것이였을까..
그리고 하늘나라에 떠나신후..
오다기리죠에게 남긴.. 편지 한통..
별말 아니였지만..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한자..한자.. 담겨져 있어서..
오다기리죠도 울고.. 나도 울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 나니..
어찌나 엄마 생각이 나던지..
오늘이라도 전화해서 엄마한테..
"사랑합니다.." 라고 해야겠다..
아직 못본 사람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보고 나면 가슴이 참 따뜻해지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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