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도쿄 출생으로 일본 내에서 국민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키키 키린은 록가수 우치다 유야와 결혼하며 세간에 화제를 일으켰고 그 사이에서 딸 우치다 야야코를 낳았다. 1970년 <남자는 괴로워>로 데뷔한 이후, 개성 강한 배우로서 입지를 굳혀온 그녀는 TV드라마 <호랑이 아내 일기> 등에서 유머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캐릭터로 감초 같은 역할을 감당하며 큰 인기를 얻어왔다. 키키 키린은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겸비한 캐릭터에 오랜 경력을 통해 쌓여진 농익은 연기력으로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에서 우리 모두의 어머니 상을 보여주며 ‘이 역할은 키키 키린만이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어느 누구라도 눈물 흘리게 만들고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흡입력 강한 연기로 영화를 빛냈다.
필모그래피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2007) <브레이브 스토리>(2006) <불량공주 모모코>(2004) <반딧불의 별>(2003) <리터너>(2002) <피스톨 오페라>(2001) <도쿄 메리골드>(2001) <지고이네르바이젠>(1980) <남자는 괴로워3>(19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