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여신...
일본 영화인데...
일본 영화라는 사실과 제목을 얼핏 보고 든 생각은 이거 혹시 또 애매한 일본 영화, 묘한 분위기나 애매한 '신비주의(?)' 영화 같은 것 아닌가 싶어 별로 안 끌렸던 영화이다...
그러나...
영어 제목을 보니 이건 "Rainbow Song"이더라...
이 영화 무지개 여신은...
애매한 분위기나 묘한 신비주의(?)적 영화가 아닌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처음에 가진 부정적 선입견에 비하면 이 영화 꽤 괜찮게 볼만한 사랑 이야기이다...
현재와 과거, 또 과거와 현재, 시간적 흐름을 잘 읽을 필요가 있고...
잔잔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이기도 한 영화이다...
가을에 한번쯤 봐도 좋을만한 영화인 것 같다...
일본 영화 몇몇 편을 제외하고는 그리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영화 정도면 중박 정도는 충분히 줄만도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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