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에서 오션스일레븐을 봤습니다. 내용은 모두들 아시겠지만, 오션이라는 인물이 동료들을 끌어모아서 나쁜 카지노 업주의 금고 를 털고 다시 사랑도 되찾는 해피엔딩의 영화입 니다. 카지노 업주가 나쁜놈으로 나오지만 그들 도 도둑들이긴 마찬가지죠^^ 즉, 선한(?)도둑들이(선한것 처럼 보이는이 맞겠 네요) 모여서 나쁜놈들을(보통 부자들로 설정) 속이고 통쾌하게 복수하고 마지막에 유쾌한 속임 수가 등장하는 전형적인 헐리웃영화 입니다. 소더버그 감독의 스타일이나 독특한 분위기를 기 대하셨다면 조금 실망하실 겁니다. 천재로 데뷰해 서 대중성과 오락성과의 타협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을 타고 헐리웃의 스타들로 부터 무조건 믿는 감독 으로 성장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 많이 타협 한거 같네요, 스타들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인지도 모르겠고...스타들이 너무 많이 등장하면 영화가 성공하기 힘들다는 속설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기대했던거 보다는 조금 모자랐습니다. 솔직히 반 미감정이 너무커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영화를 보시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꾹참고 비됴로 보시거나 4월에 보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 요... 지는 벌써 시사회에서 봤으니까 이런 소리 하는거 아니냐고 하신다면 솔직히 할말은 없지만.. 요즘 미국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죠.. 그런 의미에서 3월 한달 만이라도 흥행순위 5위안 으로 헐리웃 영화 못들어 오게 하는 것이 가장 확 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흥행순위는 매주집계 되니까 가장 확실하고도 효과적이고 금방 결과가 나타날 껍니다. 타이타닉으로 우리나라에서 벌어간 돈이 현대자동차가 힘들게 자동차 수출해서 벌어들 인 돈보다 많았던건 다들 아시죠, 영화산업의 영향 은 우리나라보다 미국이 훨씬 큽니다. 성공한다면 그어떤 방법보다 효과가 클껍니다. 앞으로 더 싸게 영화를 수입할 수 도있을 꺼구요. 그냥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 이구요, 오늘도 넘 길게 썻죠^^ 그럼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