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집에서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겨 묵공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규모 전쟁씬같은 영화들을 워낙에 좋아하고 또 관심이 많은지라 자주 접해 보는편입니다.
많은분들이 내용은 다 아시겠지만..
중국전국시대 조의 장군 항엄중이 양성을 공격하고 위기에 빠진 양성을 묵가의 혁리라는 사람이 지켜낸다는 내용입니다.
관객들에게 교훈을 주는 영화였기에 영화를 보면서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관객들의 가슴속에 의미를 심어주는 그런영화였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만든 영화는 감독의 의도를 영화에 나타내는 경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항상 영화를 보다보면 그저 그렇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쉬운 점이 많긴합니다.
하지만 영화 묵공은 다시 한번 전쟁의 비극을 되새기게 해줬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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