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관련된 소재의 영화다.
너무나 아름답고 잔잔한 사랑이야기가 들어있어 가슴이 찢어질듯 슬픈영화다.
벌써 죽은 한 여자를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한남자의 이야기의 영화인데다가 또 그런남자를 바라보는 다른 한 여자의 사랑이야기가 무척이나 감동적이고 슬프다.
그런 그녀와의 인연을 통해 만난 다른 그녀와 그냥 그렇게 스쳐 지나간다는게 참 굉장이 좋았다.
가을로란 영화를 통해 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우리 가슴이 정말 숲으로 가득차 있다는 느낌을 받을것이다.
꿈의 진행형같은 따뜻한 영화이면서도 내곁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우쳐주는 그런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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