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되기전부터 매우 관심을 갖게 되었던 영화다.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사건을 다루고 있고 뉴스릴로 등장하는 장면 하나에 야당 대표가 나온다는 이유로 100분토론에 오르기도 했던 영화다.
십지육이란 심각한 사건을 소재로 시니컬한 한편의 코미디영화이지만 역사관을 제대로 가지고 봐야할것 같다.
이 영화안에서는 모든 상징의 장치와 대화들이 흥미진진해서 영화보는내내 지루하단 생각은 안들었다.
다루기 힘든 역사의 한부분을 여러 화제거리들과 함께 개봉한 영화로 감독의 색다른 시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묻혀진 역사를 재밌게 묘사한 영화라서 나름 재밌게 볼수 있었으나 영화를 보면서 웃자니 사건이 너무나 심각스러웠고 또 울자니 냉소적이었다.
영화내내 긴장감이 맴돌았던 영화로 생각보다 볼만했고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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