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글이 있더군요.. 재미있다..재미없다.. 재미있다는분은 심오하고 철학적이라 기존의 영화의 발상을 뛰어넘는 것 같다는 의미를 많이두어 재미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재미없다는 분은 애매모호한 줄거리와 3편까지 이어지면서 처음에 시작했던 영화의 본질이 많이 퇴색했다는 점에서 재미없다고 평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영화를 논하기 전에... 영화가 우리에게 있어서 보여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전부 다 개개인마다 느껴지는게 틀려진다는 겁니다..영화를 항상 단지 재미로만 느끼려는 사람도 있고..영화속에서 무언가 나 자신과의 관계를 대입시켜 또다른 시선으로 보려는 사람도 있고..정말 여러 시선으로 영화는 보여집니다..단지 보는 사람이 어떠냐한 차이지요.. 매트릭스 또한 그런겁니다..밑에 분 말처럼 특히 국내 영화가 코미디 장르가 많아서 약간의 저질적인 면이 많이 있는건 사실이죠..그렇다고 코미디 영화가 영화가 아닌것은 아닙니다..분명히 영화이지요..보는 관점이 틀려것일뿐..국내 코미디영화를 좋아한다고 질 낮다...멍청하더고 폄하 할필요는 없습니다..왜냐하면 그런 사람도 만족을 느끼니까요... 여기서 중요한건 만족입니다..제가 이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것도요..단지 영화는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어느정도의 만족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족이 없을때는 가혹한 악평이 주어지죠.. 전 이 매트릭스의 영화를 보고 또 영화평을 읽으면서 여러사람들의 심리를 알 수 이었죠.. 대체적으로 매트릭스를 감명깊게 본 사람들은 이상주의적이고 나름대로의 정체성이 확고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건 저거다 저건 아니다..식의...뭐 예를 들면..댄스가요는 쓰레기야..락이 최고야,,하는 솔직히 저도 전자에 속합니다..예전에는..^^;; 그리고 재미없게 본사람들은 현실주의적인 사람들이 많죠.. 항상 영화나 기타 모든 언어라는 도구가 성립되 있는 것에대해서 시작과 결말이 꼭 있어야 한다는.. 제가 뭐 점쟁이도 아니고 다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대체적이란 그렇다는 겁니다..나는 현실적인데 매트릭스 좋아할 수 도 있죠.. 서론이 상당히 길어진것 같은데... 영화에대한 재미있거나 재미없거나는 시선이라는 겁니다.. 그건 나도 모르게 자신이 지금까지 커오면서 습득해온 지식의 차이일수도 있고 환경적인 면도 많이 관여하죠.. 영화의 줄거리를 알고 보는것과 모르고 보는것도 차이가 느껴지듯이... 이 매트릭스란 영화에대해서 어떠한 평을 내릴때.. 먼저 이 영화를 도대체 왜 만들었는지 입니다... 돈벌려고 만들었는지..아님 유명해질려 만들었는지.. 기본적으로 당연히 다 들어가는요소이고.. 전 이 감독들이 추구하는 것을 그 나름대로 해석해서 만들었다는것에 의의를 둡니다.. 누구뭐라해도 자신이 만족을 느껴야겠죠..자신이 만든 작품을 흥행에 실패한다고 폄하한다면 기본적인 감독의 자질이 부족한다고 전 생각합니다..남들이 쓰레기라 칭해도 자신한테는 위대한 작품일수 있으니까요.. 그런 측면에서 매트릭스에대한 워쇼스키의 열정은 일단 성공적이라 봅니다.. 다음은 관객의 몫이죠.. 예시당초 이 영화의 결론은 없습니다.. 워쇼스키 형제가 1편을 만들고 한 인터뷰가 생각나는데.. 매트릭스는 상상이고 상상여하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될수 있다.. 애니 매트릭스을 본 사람도 알겠지만..감독이 다 틀리고 또 세계각지의 나라에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상상력을 펼치죠.. 하지만 가장기본적인 틀은 워쇼스키 형제에 관여하여 만들어졌습니다..즉 기본틀은 여전히 바뀌지는 않았죠.. 그래서 일단 이 영화의 줄거리에는 그렇게 의미를 둘 필요가 없다고 생가합니다.. 이미 1편에서 감독은 독자들로 하여금 오히려 영화를 만들려고 매트릭스 했으니까요..^^;; 액션은 뭐 딱히 할말없고.. 저도 영화의 본질을 많이 파악하는 스타일이라..액션이 멋있지만 그걸로 먹고 들어갈 영화는 애시당초 아니었으니까요.. 분명 감독은 혹평과 악평 둘 다 좋아할겁니다.. 감독이 처음에 야기했던 관객의 머릿속에 매트릭스를 심어놓았으니까요...
누가 뭐라던 재 개인적으로 정말 휼륭한 영화였습니다.. 내가 만족을 느끼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