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감독 - 류승완
주연 - 류승완 , 배중식 , 박성빈 , 류승범
류승범과 류승완이라는 형제가 만난다기에 넘 기대가 컸다.
포스터와 예고편의 색감이 너무나 맘에 들어서 계속 끌렸던 기억이 있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나도 극단적일지도 모르는 리얼리즘에 놀랐던 영화로 어린나이에 다소 충격적이었다.
지극히도 냉소적인 대사와 함께 어우러진 영상들은 한시도 눈을뗄수 없게 만들어 줬다.
신선하면서도 서러움이 묻어나던 영화이기에 아직까지도 그 생생한 명장면들이 생각나는것 같다.
한국영화에서 보여주는 화려함이나 엄청난 기교들은 없지만 저예산으로도 완성할수 있다는 극한의 미장센을 보여주고 있다.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확실했던 만큼 그 당시엔 꽤 신선했고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영화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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