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우" 시리즈를 보다보면
"큐브"의 영향을 받은게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큐브시리즈가 시지프스의 신화같은 무한한 공간과 시간의 두려움으로
관객의 맘을움직인다면
"쏘우"는 잔혹성으로 방향을 잡은듯.
직쏘(이름 하고는..)의 흉계로 희생자들이 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잔혹행위만이 그들의 생존가능성을 높여주는데..
쏘우 1편의 참신함을 인정하던 나이지만(반전은 제외!)
쏘우 2편은 그야말로 피칠갑이다.
내가 맘이 약해서 그런건지..
슬슬 짜증이 난다. 이런 고문 영화는 왜 만드는건데?
세계의 악당들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할려고?
"호스텔" "쏘우시리즈" "4.4.4." 등이 아메리카의 트렌드?
걱정되는 아메리카의 상상력.
쏘우3는 더 잔혹해질거란 예감이 들었는데 역시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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