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참 인상깊게 봤습니다. 사무라이들이 지키려한 충성심과 전통과 선조들의 의식계승을 하려했던 그 투철한 모습들이 반역자 취급을 당한 것에대해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한명이 죽을때까지, 승산이 없는 전투인걸 알면서도, 오로지 사무라이 정신을 가지고 사무라이답게 죽기 위해 죽음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눈물겹습니다. 저도 우리나라 옛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심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그리고 자신의 신념에 대해 절대 억압에 굴하지 않고 옳다고 생각된다면 끝까지 자신의 결의를 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전쟁을 해서만이 자신의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것인지, 전쟁을 하여 모두가 다 죽고나면 남아있는 소중한 것들은 누가 지켜줄 수 있다는 겁니까? 전쟁을 할 때 서로 감정도 없으면서 자신의 본분에 충실하기 위해 싸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적이 자신을 죽이는 것은 안되고 자신은 적을 죽여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생각은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본다면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과 같이 소중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죄도 없이 행복하게 잘 살다가 이유도 없이 죽어가는 존재들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자신이 지키려하는 모든 것들이 소중한것을 안다면, 다른사람의 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전쟁은 없어지게 될 것을...... 저는 옛 우리역사에 대한 생각은 하지않고 오로지 영화만을 보면서 영화 속에서 느낀 것만을 적은 것입니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1
1
라스트 사무라이(2003, The Last Samurai)
제작사 : Warner Bros., Cruise-Wagner Productions, Bedford Falls Productions, Radar Pictures / 배급사 : Warner Bros. 공식홈페이지 : http://www.thelastsamura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