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전 이영화를 3번봤지만 아직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네요. 과연 이게 스토리상의 모순일까요?
같이 토론해봐요
크게 말하자면 새미를 어떻게 레니가 기억하고 있는 것일까 입니다
자신이 아내를 죽였단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자신의 기억을 조작한걸로 영화에선 보여지거든요?
근데 자신의 아내를 죽였단 사실은 10분뒤면 잊혀지지 않습니까?
근데 왜 자신의 기억을 조작해 자신이 아닌 새미가 아내를 죽였고 자신의 아내는 강도가 들었는날 죽었다고
기억을 조작했을 까요?
기억을 잃은 시점이 강도가 든 날이라면 새미가 아내를 죽였단기억(자신이 아내를 죽인기억을 변형시킨기억)이 존재할 수가 없고 왜냐하면 자신이 아내를 죽인기억은 10분뒤면 사라지므로
레니 자신이 아내를 죽여서 그 충격으로 기억을 잃은 것이라면 아내를 죽일수가 없죠 왜냐하면 아내를 죽인 이유는 자신의 기억상실증때문이니깐요
정리해서 말하자면
일단 새미라는 사람은 실제로 있었고 레니가 사고 당하기전에 실제로 레니가 그 사람을 조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사고 후에도 새미의 기억이 존재했구요 그치만 새미가 아내를 죽인기억(고의는아니지만)이 존재한다는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레니가 가진 새미가 아내를 죽인 기억은 레니 자신이 아내를 죽이고 그 충격에 벗어나기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작한 기억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자신의 아내를 죽였단 충격은 고작해야 10분 그뒤엔 잊혀지죠. 기억하고 있는 10분동안 너무 고통스러워서 기억을 조작했다는것은 말이안되잖습니까?
휴 메멘토 완벽히 이해하신분은 대답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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