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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추녀, 뚱녀는 용서못해..???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ysee 2002-02-18 오전 11:49:16 1604   [5]
감독:피터 페럴리, 바비 페럴리 주연:기네스 펠트로, 잭 블랙, 제이슨 알렉산더


<호>[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추녀,뚱녀는 용서못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시선이 쏠리는 여성이 있는가 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여성들도

있다. 남성들은 시각적인 반응이 크기에, 여성의 외적인 모습에 판단을 하곤 한다.

오죽하면 애인과 데이트를 하는 상황속에서도 시선이 끌리는 여성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가기에, 간혹 다투는 커플들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남성들에게 어떤 이상형의

여성을 원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착하고, 자신을 챙겨주고, 따뜻하고,

귀여운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대답뒤에 다 갖추었는데 못생겼거나..

뚱뚱해도 괜찮은가..? 하고 다시 되물으면, 대답을 선뜻하지 못하는 것이 남성들의

생각이다. 외적인 모습이 아름다운 여성이라면 모든 것이 용서가 된다는 식의 사고를

가진 남성들 때문에, 여성들은 아마도 적잖은 마음의 상처를 받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외모를 생각도 안하고 성격 나쁜것은 참을 수 있어도, 못생기고 뚱뚱한 것은

절대(?) 참을 수 없다란 사고를 가진 남성들에게 철퇴(?)를 가하는 영화가 하나 있다.

외적인 모습 때문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 내지 못하는 남성들의 생각을 뒤바꿔

놓는듯한 영화의 이야기 흐름을 로맨스 코미디로 풀어낸 영화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우선 이 영화는 1998년작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다.]를 연출한 페럴리 형제

[바비 페럴리,피터 페럴리]의 작품이다. "페럴리"형제 작품 중에는 너무나 유명한

[덤 앤 더머]가 있기에, 이 영화를 모르는 이들이라도 "페럴리"형제 작품이란 것을

알게 되면 기대감에 휩싸일 것이다. 필자 역시 "패럴리"형제의 작품중에 유명한 두작품을

보았기에, 이번엔 어떠한 재미와 느낌을 전해 줄까 하는 기대감에 휩싸였고,

영화를 관람 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서두에 언급 했듯이 추녀,뚱녀는 절대 용서를

못하고, 오로지 절세미인만을 찾는 "할 라슨[잭 블랙]"이 자신의 회사 엘리베이터

안에서 고장으로 인해 동승한 심리 상담사 "로빈스[실제본인출연]"와 상당아닌 상담을

통해 특별한(?) 최면요법을 받은 후 "할"은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작업(?)이

들어가는데..이상할리 만큼 작업들어가는 여성들 마다 자신에게 넘어온다.

자신의 진가(?)가 발휘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지만, "할"이 작업 들어간 여성들은

남들이 보기엔 지독히(?) 추녀,뚱녀들이다.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그것은 심리 상담사가 "할"에게 최면을 걸때 인간의 내면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할"은 여성이던, 남성이던간에 내면의 아름다움이

외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이런 상황 속에서 "할"이 첫 눈에 반한 여성이 나타 났으니,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운(?) "로즈마리[기네스 팰트로]"이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겐

엄청난 거구이다. "할"이 그토록 혐오해 하는 추녀인 동시에 뚱녀란 것이다.

과연 "할"의 최면은 계속 유지되면서, 자신의 천사인 "로즈마리"와 영원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까..? 영화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또는 여성들에게 유머를

통해 무언가를 가르쳐 주고 있다. 웃고 즐기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이성을

바라보는 시각, 더 나아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글을 쓰고 있는 필자는 남성이다. 평범한 남성이기에 이성을 바라보는

시각도 당연히 보통 남성들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일명 "추녀"나 "뚱녀"같은 이성을

혐오스러워 할 정도로 경계(?)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겉모습보다는 내면에 있는 것을

보려고 노력 한다. 필자를 아는 지인들은 주변의 여성들에게 친절하고 호감을 보이도록

행동하는 것을 알것이다. 그러기에 여성들과 편하게 부담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전체적인 시선보다는 부분별로 시선을 가져간다.

다시 말해서 눈이면 눈..입이면 입..손이면 손..어느 한 특정 부분을 보는데, 그것은

신체중에 가장 예쁜곳을 찾아서 본다는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예쁘지 않고,

살이 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자신을 사랑 했으면 하는게 필자의 바람이다.

추녀라 불리우는 여성..뚱녀라고 불리우는 여성을 손가락질 하는 남성들에게 커다란

잘못이 있는것은 사실이다. 전체적인 외모로 판단하는 시각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여성들의 심정을 안다면 그러하지 못할 것이다. 아니 우선 남성들은 자신의 외모는

어떠한지 스스로가 판단하는게 좋을 듯 싶다. 여성들 역시 남성을 바라보는 시각중에

외모로 판단하는 여성들도 있기에,남성과 이성이 똑같은 사고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쩌면 서로가 누워서 침 뱉기가 아닌지 모르겠다. 필자가 앞서 언급한 내용중에

필자는 상대를 볼때 특정 부분을 본다고 했는데, 그 부분을 설명할까 한다.

여성들중 전체적인 외모를 볼때 하나도(?) 예쁜 구석이 없어 보이지만, 포인트별로

자세히 보면 상당히 예쁜 면을 볼 수 있다. 눈이 예쁘거나..손이 예쁘거나..촉촉히

젖은듯한 헤어스타일이 예쁘거나..미소가 예쁘거나..등 찾아 보면 다른 여성들이 갖추지



못한 외적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외적 아름다움을 하나 찾아내고,

여성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는 다면, 여성은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이다.

외적으로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성들중, 포인트별로 보면 신체 부위중 예쁘지 않은

부분들이 의외로 많다.그것이 컴플렉스로 작용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에는 이 세상 모든 여성들은 자신에게 완벽한 만족감을 가지는 이는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어른들 말씀중에 얼굴이 예쁘면 3년..마음이 예쁘면 30년..

몸과 마음이 예쁘면 평생을 간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말을 뒷받침 하듯, 연애를 하는

커플들중 아리따운 여성과 결혼을 하는 남성들이 드물다는 것이다. 평생의 반려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외모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파악하고 "이 여자라면 평생을

같이 해도 되겠다"란 생각이 들기에 지극히 평범한 여성과 결혼을 한다는 것이다.

필자의 주변 여자친구들을 보더라도 평범한 친구들은 시집가서 아이들을 낳고, 남편과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내 자신이 보아도 세련된 미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여자친구들은 아직도 결혼을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 친구들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지지 못한 것은 아니다.외적인 모습 때문에 남성들이 쉽게 내면의 아름다움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외모만 보고 접근하는 남성들을 아예 원천봉쇄(?) 하기에

마치 풍요속의 빈곤이란 것이다. 진정으로 자신에 대해서 알고자 하고, 자신의 속마음을

보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마음을 열고 얼마든지 받아 들일 수 있지만, 오로지 외모로만

판단하고 접근하는 이는 어떠한 여성이던간에 심히 불쾌하게 받아 들여 질지도 모른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남성이던 여성이던 간에 절대적으로 버려야 할

생각이지만, 과연 그것이 가능 할지 의문이다. 그러기에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는

재미와 웃음을 제공하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사회 비판적인

영화란 느낌이다. 웃고 즐기는 영화를 흐름보다는 사회에서 냉대 받는 추녀,뚱녀들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기에, 다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는 영화적 흐름이다.

그 잔잔한 흐름속에서 인간의 내면의 미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룬 영화의 이야기는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알면서도 깨닫지 못한 부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140Kg의 뚱녀역을 소화 해 낸 여주인공 "기네스 팰트로"는 1인 2역을 해냈다.

뚱녀 특수분장을 하고 실제로 거리를 돌아 다니고, 술집에도 가보았다고 하며,

실제로 그녀와 눈길을 마주치지 않을려는 사람들의 모습 속에서 사회로 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있을 추녀,뚱녀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고, 연기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미의 기준은 과연 사회적 기준인가..? 내 자신이 바라보는

미의 기준이 과연 객관성인지..? 아니면 주관성인지..? 한번쯤 스스로가 생각 해 볼

가치가 있을 법도 하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남들이 뭐라 하더라도..내 자신에게만

예쁘고, 아름다우면 내 여자는..내 남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멋있는

사람 이란것을 가르쳐 주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박장대소 하며 아무것도 남지 않는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 보다는..웃음 뒤에

그 무언가를 얻고자 하는 영화팬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이다.

작품성:★★★☆ 대중성:★★☆

인천에서 "호"...[www.onreview.co.kr]
 

(총 0명 참여)
jhee65
영화팬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이다.   
2010-08-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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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2001, Shallow Hal)
제작사 : 20th Century Fox, Conundrum Entertainment / 배급사 : 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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