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감독의 이영애 주연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감독과 배우의 명성만으로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영화다.
나 또한 그로인해 호기심이 넘 발동해 보게 된 영화다.
이영애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영화로 그녀의 표정연기에선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오싹했다.
어린이 유괴 살인사건에 개입되어 13년동안이나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한 어떤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준비하는 과정과 복수에서 결국은 성공하는 과정을 그려낸 정말 독특하고 재밌는 영화로 인간의 복수심으로 인하여 끝없는 자신과의 투쟁을 그려낸 스릴러영화다.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심,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이중적인 악마적 근성을 잘 묘사한 작품으로 독특한 영상미와 냉소적인 이영애의 연기가 적절했던 블랙코미디영화이다.
"친절한 금자씨" 는 굉장히 의미있는 영화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충분히 훌륭했고 주제 또한 좋았다 생각한다.
다소 충격적인 내용과 영상이 섬뜩했지만 블랙코미디와 복수의 절묘한 조합이 역시 박찬욱감독다운 영화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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