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M.나이트 샤말란
적절한 카메라 워크와 적절한 사운드는 이 비밀스런 이야기를 더욱 비밀스럽게 만든다.
배경과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느낌과 함께 긴장감이 베어있는 묘한 스릴러영화였다.
이 영화는 약간은 철학적이고 심리적인 느낌이 든다.
스토리도 매우 잘 짜여져 있고 반전 또한 꽤 그럴듯하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에 나도 모르게 몰입하면서 본 영화다.
굉장히 새로운시각으로 만든 영화처럼 느껴졌고, 작품성과 구성은 매우 좋았다.
검은상자를 열었을때 난 괴물분장이 들어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안에는 아픈추억들이 담겨져있었다.
그것을 보고 정말 가슴이 넘 찡했다.
반전을 통해서 관객들에게 심오한 메세지까지 전달하는 빌리지의 반전은 우리들의 혀를 찌르는 정말 제대로 된 반전다운 반전이라고 생각한다.
보는내내 긴장을 늦출수 없었던 영화로 상당히 잘 만든 영화다.
내면의 공포가 진정한 공포임을 알게 해준 영화로 난 아직도 이 영화의 여운이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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