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느 분이 써 놓은 노트북이라는 영화의 리뷰를 보다가 이 영화 저도 리뷰 한번써야겠다 싶어 씁니다~~
이 영화 처음에는 그저 그냥 어느 남녀의 젊은 날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책 이야기 정도로 흘러갑니다.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만은 않는 그냥 웬만한 사랑 이야기 정도 인 것 같이 보이지요.
그래서 커다란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채로, 물론 사랑 이야기 자체도 의미는 있겠지만요 ㅋㅋ 중반 정도까지, 아니 사실은 거의 마지막 부분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보통 로맨스 영화 정도로 보여졌습니다.
하지만 결론 부분이 그 모든 것을 뒵집어 놓더군요.
소설 속의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보다도 중요한 진짜 이야기, 바로 한 남자의 한 여자를 향한 평생의 한결같은 사랑이라는 것이었죠.
이 영화는 그 한 남자의 한 여자를 향한 평생의 한결같은 사랑이라는 그 의미 발견으로서 영화의 가치가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여 주인공이 당한 일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치매라는 병은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아픔이죠.) 그 여인이 받은 한 남자의 한결같은 사랑은 참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여자가 사랑을 받는다면 이런 사랑을 받아야지~~ 이런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