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질수 없는 인연이 내 인생을 뒤흔든다!
가질 수도 없는 인연이 내 인생을 뒤흔든다!
사나이들의 우정을 표현했던 친구에 이어 연인의 사랑에 대해 논한 곽경택 감독의 사랑
친구에 캐스팅 되었던 배우들도 그랬듯 이번에 역시 배우들의 연기는 좋았다..
주인공 주진모씨도 말할 나위 없이 잘하셨지만... 연기에 관록있어 보이던 주현씨 또 김민준씨는 저 배우가
김민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었다...
또한 왠지모르게 내용에 집중하게 만드는 곽경택 감독만의 제작능력~(?)
하지만 부산 경이라든지 조금은 어설픈 사투리등 전체적인 이미지가 친구를 벗어날수가 없었다...
가질 수도 없는 인연이 내 인생을 뒤흔든다... 는 카피대로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에 목숨거는 내용은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는 느낌만 들 뿐이었다...
사랑...가장 아름다우면서도 가장 슬프게 만들수 있는 단어...
세상을 가장 밝게 만들수 있지만 어찌보면 너무 진부한 단어...
그 진부한 단어를 토대로 스토리 또한 너무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주인공을 보며 와~ 라는 탄성 부러움을 나타내는 분도 계셨지만...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그저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주인공을 보며 마지막에는 루하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사랑 또한 우정처럼 그려낸거 같아 아쉬움이 드는 영화였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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