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습니다. 하하하 웃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관에서 즐기기엔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1편의 신선함도 잊혀진지 오래이며,
2편의 식상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3편이라는 드라마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영화관의 가장 큰 장점은 소리와 화면의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과 함께 본다는 점이지요.
그 세가지를 이용하여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시키기에는 영화관과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는 이들이 많아서 같이 웃는 재미도 있었지만,
영화관을 나서면서 사람들의 아..괜히 봤어..라는 말 한마디에..
아...괜히 봤나...??
싶은 생각도 들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내용도 좋았지만 1편의 신선함을 기억한 제게는 최고의 영화가 될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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