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즉, '오늘의 행복을 즐겨라'란 뜻이다.
흔히 우리는 현실을 미래를 위한 맹목적 수단으로 여겨, 스스럼없이 오늘의 희생을 자처한다.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미래의 행복을 위함이라...
미래에 행복해지기 위해 오늘의 행복을 희생했는데, 고대하던 미래가 와도 행복해지지 못한다면?
마이클 뉴먼(주인공)은 언제나 일이 우선이었고 가족은 뒷전이었다.
그는 자신을 원망하는 아내에게 말한다.
어릴 때 어려웠던 시절을 이겨내고자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의 일에 전념해야 한다고.
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아이들을 위한 오두막집은 완성되지 않았고,
승진은 했지만 아내와의 이혼과 삶의 무상감으로 인해 방황한다.
외면으로는 성공했을지라도, 결국 그는 내면의 행복을 잃은 셈이다.
미래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하루하루를 미래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고 즐길 줄 안다면,
행복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있음이다.
현대인이여, 미래의 행복을 기다리다 마이클 뉴먼처럼 모든 것을 잃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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