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강우석 감독의 작품을 만났다. 다른 영화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많은 정보를 찾아서 영화를 보는 스타일인데..(그래야 더 많이 볼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이 그렇게 되서 예정에 없이 영화를 보았다.아마 그동안 강우석 감독의 영화스타일을 알지 못했던 아니 강우석이 아에 누군지도 몰랐던 사람은 아마 이영화가 '투캅스' 만든 감독이 만든 영화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할것이다.
그만큼 강우석의 영화는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렇타고 영화제에 초청되고... 할정도로 예술적으로 성장한것은 아니지만 강우석 나름대로의 요즘 세태에 맞는 상상력와 구성으로 영화를 이끌어 나간거 같다.
그전까지만 해도 나 강우석의 영화를 재미는 있지만 웃고 넘어가는 그런 재미있는 하지만 예술성으로는 3류인 감독으로 생각했었다.. 그러타고 이번 영화가 어떤 예술적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한 메세지 전달에서의 '투캅스' 적인 요소를 많이 벗어나지 못한 면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영화 135분 동안 관객을 압도한다고 할정도의 재치와 골때리는 대사를 보여 주었다. 요즘영화의 추세중의 하나가 주연만큼이나 조연의 역활이 커지고 또한 그 조연때문에 영화가 더욱 빛나는 영화가 꽤나 많타. 이 영화역시 그러하다 이영화에서 대길,용만,검찰청 마이크 들고 다니는 놈,산수(안수) (영화속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군...)가 없었다면 이영화가 과연 이만큼의 성과를 낼수 있었을까?? 설경구의 뛰어난 연기력 또한
한목을 했고...
"형이 오늘 기분이 좋커든~" (영화본 사람은 안다)
식의 대사처리가 설경우가 맞았던 강철중의 케릭터를 확실하게 소화할수 있었던 그런 원동력이 된거도 아닌가 생각된다..
아무튼 이번 영화 '공공의적'은 현실에 맞는 대박의 조건들을 매우 많이 가추고 있는 영화는 확실하다..이제 강우석은 '투캅스' 만든 감독이 아니라 '공공의적' 만든 감독이다 !!
나름대로 별점 ★★★★ (8점)
(총 0명 참여)
jhee65
"공공의적" 만든 감독이다 !!
2010-08-26
20:33
1
공공의 적(2002, Public Enemy)
제작사 : (주)시네마 서비스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