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1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 16:00
모처럼 스폰지의 영화를 봤다.. 일본인디필름페스티발도 본다 본다 하고서 다 지나가고 요즘 급 호감이 드는 정경호와 김민선이 나오고 분위기가 미스터리,멜로,호러 라고 해서 난 공포류로 생각하고 봤다..
하지만 깜짝 놀라는 부분이 있지만 이건 공포라기 보단
멜로 쪽에 가까운 영화였다... 포스터에 좀 속은 느낌...
그리고 넘 피곤한 나머지 그만 끝부분에 졸고 말았다...
이런이런... 하지만 정경호의 약간 순진하면서 어리버리한 대학생역은 딱이었다.. 그리고 영화 보구나서 요즘 하는 '개와 늑대의 시간'을 보고 깜짝놀랐다.. 그 드라마에 '마오'의 애인으로 나온 배우가 차수연이었다니!! 영화에선 고등학생으로 청순하게 나오던데...
김c도 나오구 김민선은 거의 조연에 가까운 듯 했다... 색다른 영화가 보고 싶다면 그냥 무난할 듯....
아! 근데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나왔던 '현영와 영애의 그리워라'가 이 영화에도 나온다.. 어찌나 반갑던지..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