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해서 보게 된 영화 사랑..
사랑은
두 남녀의 로미오와 줄리엣과도 같은
사랑하지만 비극적으로 이루어 질수 없는 그런 연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개인적으로 잔인하거나
싸우는 장면 찌르고 피흘리는 장면을 좋아하지 않는 터라..
또 그런 장면이 나오니까..
별로 좋진 않았다..
그리고 한 여자를 짓밟는 그런 김민준의 연기에
정말 그 김민준이라는 배우가 싫어질 만큼..
놀라운 연기력을 발휘한 김.민.준
그리고 주진모의 해바라기 사랑
박시연의 감정연기도 썩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화가 아니면 절대 일어날수 없는 것 같은
비극이 이 영화속에 존재하고 있고
지독한 사랑이야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한번 보시기 바란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을 싫어하신다거나
조폭이라는 소재가 식상하다..라고 느껴지는 분들..
곽경택 감독스스로는 이영화는 조폭영화가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주인공은 조폭이 아니지만..
내 생각엔 조폭이나 다름없었다는..-_-;;
(아니라면? 대체 뭐지? )
원래 가벼운 로맨스나 해피엔딩을 좋아하고
폭력이나 잔인성을 지양하는 나로선..
맞지 않는 영화였고 눈물도 많은 내가 눈물을 단한번도 흘리지 않았지만
옆에 친구가 세번정도 우는걸 보면서
개인차는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친구는 괜찮다는 평을 했다..
각자의 생각이 있기에 이러한 소재가 괜찮다..하시는 분들은 봐도 좋으실듯..
참고로 스틸컷으로 끝나는 엔딩씬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필름이 고장난줄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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