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안타깝고 그런영화말고 그냥즐겁고 즐길수있는걸 보려고
영화관을찾았었다.
친구가 계속사랑보자고 사랑타령했지만,
왠지 처음에 끌리지않았던건 억지로 슬픈거봐서 울고싶지않았고
요즘기분도꿀꿀한데 괜히찜찜한기분을 갖고싶지않았었다.(가을을타서일까)
하지만,,
두둥 친구가 영화관가는내내 사랑타령하더만
결국은사랑보겟다고 징징되는바람에
사랑을보았다.
사람들도많고 , 완전 만석! ㅎ
추석당일에도 영화관에사람이이렇게많구나 싶었다.
솔직히 누구나 예상하는이야기
예고편만봐도 앞스토리는 다알것이다.
정말상상할수없었던 김민준의 악역연기
처음엔 김민준이아닌거같았다.
박시연도 참카리스마있게생겼다라고생각했는데
저렇게 여리게보일수있을까
주진모,박시연 정말저런사랑을 연기한다는것이 ,
그리고 김민준 .그런 인생에 질긴인연을 연기한다는것이
대단할정도였다.
생각보다슬프진않았다
맘을조이고 안타깝고 쓰리긴했지만,
정말잘봤다고생각했다.
저런사랑이 현실에있을까,,
그 말에 물음을찍을수밖에없는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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