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한적한 시골 ‘다랭이’ 마을에는 어려서 열병을 앓아 나이는 40살이지만 지능은 8살에 머문 때묻지 않은 노총각 기봉이 산다. 기봉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것은 엄마, 제일 잘하는 것은 달리기이다. 동네 허드렛일을 하면서 얻어오는 음식거리를 엄마에게 빨리 가져다 주고 싶은 마음에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집으로 뛰어가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맨발의 기봉이’라고 부른다.
어버이날 기념으로 엄마가 보고싶어하던 맨발의 기봉이 관람..
처음은 예고로 본 부분이 대부분이었지만...너무 재미있었다..
끝으로 갈수록 뭔가 아쉽게 느껴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중에 제일 감동이 없는듯...
하긴...1등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살아계신 실존인물을 죽일수도 없으니..
처음은 만족...끝은 불만족인 영화였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