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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경
+ 생년월일 : 1968년 7월 5일 금요일 / 국적 : 한국
+ 성별 : 남자
 
감 독
2019년 스텔라 (Stellar)
2016년
2006년 맨발의 기봉이
각 본
2006년 맨발의 기봉이


권수경 감독은 100여 편의 CF를 감독하고 북경 영화학교에서 장예모 감독에게 영화수업을 받은 후 <맨발의 기봉이>로 감독 데뷔를 하게 됐다. 영화 <비천무> 조감독 시절 친구가 된 배우 신현준의 권유로 영화의 소재가 된 다큐멘터리를 처음 보고 감동을 받아 영화화를 결심하고 오랜 시간 실제인물들을 설득해 마침내 영화화하게 됐다.

감독은 실제 이야기의 감동적인 요소를 잘 살려내기위해 최대한 다큐멘터리에 충실하면서 극적 호소력을 갖추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일기예보, 카메라, 빨래 같은 다큐멘터리에서도 소개된 실제 에피소드는 그대로 살리면서 이장의 아들, 사진관집 주인 등 가공의 캐릭터를 덧붙여 갈등과 애정의 구조를 만들어 영화의 극적인 재미를 더하게 된다.

오랜 CF 감독시절을 통해 익힌 섬세한 영상연출 감각이 빛을 발할 <맨발의 기봉이>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감동을 끌어내는 아름다운 휴먼드라마로 탄생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국가대표 유도선수인 동생과 동생을 핑계로 1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형의 예측불허 동거를 다룬 <형>은 ‘새로운 한국형 코미디의 탄생’이라는 평단의 호평 속에 관객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298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동시대 대중들이 원하는 코미디라는 유쾌한 장르에 자신만의 확실한 영역을 만들 줄 아는 그의 연출력은 ‘가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인 소재에서 탄생한 작품 속 캐릭터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데뷔작 <맨발의 기봉이>와 <형> 까지 모두 가족이라는 공통분모를 주제로 다룬 그는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스텔라>에서는 가족의 자동차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시 한 번 가족을 이야기한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해서 처음 중고로 샀던 오래된 소형차. 첫 차에 대한 이 모든 기억들이 영화 <스텔라>에 녹아 있다. 폐차해야 하는 순간 폐차장에 덩그러니 남아있는 자동차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의 수단이 아닌 한 가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동반자라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출의 변을 밝혔다. 코미디라는 대중적인 장르를 통해 가족이라는 테마를 지속적으로 다루는 부분에 대해서 “가족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가장 위대하고 중요한 조직이다. 그러한 가족의 위대함을 세상에 알리고 싶고, 가족의 존재는 세상 그 무엇보다 지켜야 할 가치임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성별과 세대를 불문한 모든 관객들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스텔라>의 특별한 가치를 강조했다.


필모그래피
<형>(2016), <맨발의 기봉이>(2006)


10.00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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