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조폭 영화라길래 이젠 안통할텐데라는 걱정부터 들었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조폭 영화들과는 달랐다.
한 남자의 인생이 걸린 사랑이야기라고나 할까?
더군다나 이것이 실제의 일이라는 사실에 정말 영화를 보면서 오싹할 정도였다.
박시연씨의 연기도 압권이었고, 조연배우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도 재미있었다.
마지막에 죽을 뻔하다가 살아나는 장면은 정말 숨을 죽이게 했다.
그리고 처음에 박시연을 구하기 위해 버스 터미널에서 싸우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
어떻게든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그 모습...
그리고 면회온 박시연에게 천연덕스럽게 짓는 웃는 모습....
영화의 흥행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곘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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