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성룡이 나오는 "취권"이라는 영화를 보고 그에
심취하여 틈만 나면 흉내낼 정도로 나의 우상이 되었다.
LA에서 열리는 세계 범죄 재판위원회에서 삼합회의 비밀을 이야기
하려던 대사가 저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는 형사 '리'(성룡)가
암살범을 쫒지만 결국 놓치게 되고 그 와중에 교통경찰로 강등된 채
유유자적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카터'(크리스 터커)와 재회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파리로 날아간 두 사람, 티격태격 하면서도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지만 삼합회 일당은 그들을 계속해서 궁지에
몰아넣는데...
영화 종반부에 프랑스 국기를 이용한 기발한 장면이 1,2편에 이은
3편에서도 같은 부류의 액션에 식상함을 느낄 찰나 이러한 생각들을
한방에 날려 보낸다.
이 영화를 보므로써 변함없는 성룡의 팬임을 입증하게 됬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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