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꼭 남들만큼만 살고 싶었던 남자, 채인호. 평생 지켜주겠다는 첫사랑 그녀를 향한, 열 일곱의 수줍은 맹세를 지키기 위해 악랄한 건달 치권의 목에 칼을 꽂았다. 7년 후, 버릴 수 없는 그 여자는 가질 수 없는 사랑이 되어 나타나고... 지독하게 조여 오는 운명을 상대로 한, 거친 남자의 뜨거운 삶이 시작된다
주연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온다고 해서 설레는 맘으로 간 영화 시사회...
처음 이 영화 포스터를 봤을때 주진모씨의 눈이 너무 슬퍼보이게 나와서 이 영화 어떤 영화일지 정말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영화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이런말은 뭐하지만 정말 스토리가 너무 흔한 우리가 다 알것 같은 그런 상투적인이야기로 흘러간다..
한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고 그 여자와 헤어지고 나중에 다시 만나지만 이룰수 없는..
그래서인지 영화를 다보고나서 조금 실망감이 들었다
하지만 하나...
이 영화에서 주진모씨와 김민준씨의 여기가 빛을 발하는 것 같다..
특히 주진모씨..
그래서인지 너무 상투적인 스토리인데도 불구하고 영화가 이 배우들로 인해 조금은 살고 있는 그런
영화인것 같다..
* 주진모라는 배우를 다시보게 해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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