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범죄 드라마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제목은 언터처블 아시는 분은 아실만한 유명한 걸작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독중 하나인 브라이언 드팔마의 1987년 작이다.
우선 캐스팅부터 보자면 놀라지마시라 로버트 드니로,숀코네리,케빈코스트너,앤디가르시아,찰스 마틴 스미스등 이름만으로도 압도하는 포스를 자아낸다. 여기에 음악감독은 두말할 필요도없는 엔리오 모리꼬네 거기다 연출은
브라이언 드팔마 거의 판타스틱하지 않는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고? 적어도 여긴 아닌것 같다 여긴 먹을것으로 곡간이 넘쳐난다.
드팔마감독은 느와르적 색채가 강한 범죄 영화에 엄청난 재능을 보인다. 특히 이작품에선 더더욱 빛을 발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힘 그리고 쇼트by쇼트라 불리는 영화의 이음새는 너무나 정교하다.
때론서서히 때론 빠르게 조여오는 듯한 그만의 서스팬스연출은 이영화에서 마음것 발휘한다.
이야기는 미국 금주령시대에 이태리 출신의 범죄집단 우두머리 알카포네와 그를 잡으려는 경찰조직(언터처블)의대결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다룬 범죄 드라마다.
영화 전체는 어둡고 탁한 느와르적인 색채가 강한 스릴러 영화다. 오프닝부터 장엄하고 비장하게 울려퍼지는 음악은 영화앤딩 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영화속에 물들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이영화에서 가장빼놓을수 없는장면은 아무래도 영화사에 남은 명작 세르게이 아이젠슈타인의 영화 "전함 포템킨"의 오데사 민중 학살장면을 그대로 오마주로 바친 기차역 씬일것이다. 유모차가 계단을 하나하나 내려가면서 교차편집되는 총격씬은 아이젠슈타인의 뼈대에 드팔마만의 스타일로 무장한 영화 최고의 명장면이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것도없고 특히 악역 알카포네역의 로버트 드니로는 그가 알카포테였다.
연출의 드팔마 연기의 판타스틱4 음악의 모리꼬네 3박자가 만들어낸 최고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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