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잔잔하면서도 가슴뭉클한..
어머니의 정이란것을 물씬 느낄 수 있었던 영화를 보고 왔다.
시사회장소가 평소보다 더 멀어서..ㅠ_ㅠ
앞에 좀 못봤지만.. 그래도 보면서 웃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 울기도 했다는..
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자경이 친엄마로 더 잘 알고계시는
한혜숙씨가 시대의 어머니를 표현하셨는데..
그 자태가 어찌나 고우면서도 마음이 짠해지시는지...
나도 자라면서 부모님 속 많이 상하게 했었는데...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역시 어머니의 마음보다 더한것은 없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
아버지도 멋지시지만 어머니들의 희생이 더 크기때문에..;;
현실과 과거를 교차하면서 이야기 진행이 되는데..
그 맞물린 구도나 분위기 색감, 장소, 계절의 표현들이
너무나 예쁘게 되서 보는 재미가 더했다.
아무 생각없이 웃는 영화도 좋지만 이런 잔잔한 영화 한편도
가을에 보기에 좋은 작품이 아닌가싶다.
제목그대로~~!!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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