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달 월러스는
"브레이브 하트" 의 각본을 쓴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유럽의 궁정스토리가 전문인지도.
하지만 이 작자는 프랑스극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원작 "철가면" 을 맘껏 뒤튼.저질스런 영화를 내놓았다.
먼저 이 영화는 아주 통속적이다.
나쁜 디카프리오(?)가 맡은 루이14세.
이건 왕이 아니라 부잣집망나니다.폭군과 불량청년은 엄연히 개념이 다른데.
실제의 루이14세는 아주 예의바르고 귀족적인 인물이었다.
착한 디카프리오(?)가 맡은 후반기(!)루이 14세.
프랑스제일의 성군이 되셨단다..
루이14세는 왕권을확립하고 프랑스를 유럽최강국으로 올려놓은왕이지만
국민의 복지따윈 관심없는 무서운 왕이였다.
모르고 그런건지. 알면서도 일부러 한건지.
제라르 드 파르디유.
제레미 아이언스.
존 말코비치.
프랑스.영국.미국의 일류배우들이 나오면 뭘하나?
늙어버린 총사들에 불과.
이미 지적된 사실이지만 최악의 설정은..
루이14세의 진짜아빠가 누구냐는거다..
아아.. 천하의 달타냥이 이젠 임금님 씨도둑을
하는구나!
원래 미국인들이 유럽왕실을 보는 시선이 다소 저질스럽긴하지만
이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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