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미...
제목 자체가 뭔가 기분 나쁜 소재임을 아이 암시하고 있는 영화...
내용 자체는 너무나 깊게 들어가 버리는 영화...
이건 좀 심하다 싶은 정도까지 이야기가 전개된다...
고부 갈등이라는 소재라고 해야 하나, 아님 시어머니의 무슨 정신적 콤플렉스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연기력 자체만 놓고 보면 배우 윤소정 씨는 이 영화에서 아주 소름끼칠 정도로 연기를 리얼하게 했다...
너무 리얼헤서 오히려 더 오싹하기까지 한 영화 올가미...
내용 전개가 아주 진지하고 오싹하고 리얼하기 때문에 뭔가 재밌다는 느낌이 있고 인상 깊게 본 영화임은 인정한다...
그러나...
나중에 와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그리 기분 좋은 영화는 아니다...
영화 자체로서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연기 때문에 인상 깊게 본 것은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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