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를 보고왔다.
흠 초반엔 뭐 시사회가 다 그렇지만 늦게 들어온 관객들로
좀 소란스러웠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던건 초반의 위트!
간간히 터져나오는 위트와 연출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물론 조연인 한국계 배우도 괜찮았고
초반이 위트라면 중후반으로 갈 수록 위트는 줄고 스릴이 다시
한번 영화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카메라 엥글과 주인공과 범인의 심리싸움 속에서 몇번의 반전
그 반전이 전혀 예측불가능했다는것(이건 뭐 개인적이지만)
영화가 진행되며 손과 발에 땀이 차는 걸 느끼게 된다
마지막 차고에서 걸어나오는 주인공과 어머니의 모습이 조금은
어색하긴 하지만 검은집을 보고 실망했던
나에게 이번 여름 최고의 스릴러가 아닌가 싶다
위트와 스릴이 함께 공존하는 연인이랑 손 꼭 잡고 보기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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