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디워에 대한 신드롬을 기이한 반응이라고 하는 언론에
대해 "맞어 기이한 열풍이야"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는 언론이 심형래를 굉장히 질투하고 있구나..
역시 네티즌들이 괜히 이렇게 뭉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디워가 완벽하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정말 생각보다 너무나 훌륭했고~ 끝나고 박수를 치는 관객이
있을정도였고 나도 함께 동참할뻔했다. 그리고 아리랑이 나올때는
울컥하는 눈물을 겨우겨우겨우 참았다.
그냥 보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훌륭하다라는 생각.
그리고 선한 이무기가 용이 됐을때도 감탄에 감탄을 했었다.
물론 간혹가다 게임을 보는듯한 CG도 있었고 어색한 면도 있었다.
그리고 훌륭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도 아니였다.
헌데 그리 흠잡을만큼도 아니다.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도 난 감동했다.
진짜 심형래 감독 대단하다. 근데 심형래감독의 에필로그는 좀 길었다.
멋지게 두줄 정도로 끈내시지~~여튼 아리랑 대박 감동!
미국에서도 선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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