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강 살인사건(1978, Death on the Nile)
나일강을 항해하는 유람선 카르낙 호에서 휴가를 즐기던 벨기에 출신의 탐정 에르큘 푸아로는 또다시 살인사건을 접하게 된다. 카르낙 호에서 백만장자인 귀부인 리넷 리지웨이가 살해된 것이다.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감추고 있는 것이 있었으며 모두 살인동기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진다.
각각의 동기를 보면, 리지웨이의 하녀인 반 슈일러 부인은 리넷이 약속한 돈을 주지 않자 그녀의 보물을 노리고 있었고, 작가인 살로메는 리넷으로부터 중상 모략을 받아왔다. 살로메의 딸인 로잘린은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리넷을 경계하고 있었으며 앤드류는 리지웨이 가족의 돈을 횡령한 적이 있었다. 한편 자클린은 리넷의 오랜 친구였는데, 자신의 약혼자였던 사이먼을 리넷에게 빼앗긴 뒤로 리넷과 사이먼의 뒤를 따라다니고 있었다. 용의자들은 이집트 경찰의 개입을 원치 않고, 결국 푸아로와 레이스 대령이 사건을 조사하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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