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을 만들때는 제발 좀 신중하고 제대로 만들었으면 한다.
마파도나 동갑내기는 그런 면에서 대표적인 속편 실패작이다.
독특한 소재로 성공한 영화에 속편을 그 포멧 그대로 큰 변화 없이 살짝 살짝 바꾸면서 흥행이 되길 바라는가?
특히 동갑내기 2는 어디 흔하디 흔한 이야기와 단순하고 평범한 스토리는 다 끌어모아 만든 짬뽕 드라마같다.
교내 복싱대회에 현 복싱부와 복싱 그만두고 몇 달 인지 몇 년 인지 술먹고 놀았던 학생을 대진시킨다는 설정은 황당을 넘어 보는 내내 좀 짜증이 났다.
이기길 바랜건지 아님 너가 한 명 병원 보냈으니 그만큼 맞아보라는 건지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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