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들어 감상한 영화들의 숫자가 그리 적지 않으나 그 영화들중에서 가장 재미있다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최근 극장 개봉작중에서는 본 영화를 우선적으로 소개 혹은 추천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그만큼 본 영화는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좋은 작품이다.
물론 한국 호러영화중에 나온 명품이라는 단서조항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분명, 정말 오랜만에
나온 좋은 작품임은 틀림없다.
아니 솔직히 개인적인 견해와 취향을 조금 덧붙인다면, 장화,홍련 이후에 수없이 쏟아져 나온
한국 호러영화중에서는 본 영화가 가장 윗줄에 놓일 작품이라고 감히 생각하는 바이다.
물론, 리턴은 아직 감상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기담보다 더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받기에는
아마도 굉장히 힘든일일것이다.
리턴 역시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작품중 하나이다.
어쨌든 본 영화에 대해서만큼은 깊은 애정과 많은 찬사를 보내고 싶은 심정이다.
그럼 기담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얘기해본다면,
영화는 세가지 각기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이다.
물론, 세가지 영화에 출연 배우들은 공통되어 존재 출연하며, 병원이라는 공간을 중심축으로
하나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옴니버스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또한, 각각의 에피소드가 등장하지만, 따로 따로 감상한다기보다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모두 잘 어울려져 있다는 느낌이다.
영화의 색채는 예고편에서도 감상했는데...
실제로 감상해보니 깔끔하면서도 꽤나 인상적인 비주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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