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부터 기이한 느낌을 가져다주네요.
다들 무표정한 얼굴들. 뭔가 비밀을 숨기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뒤에 배경을 보아하니 병원이 주무대인 것 같은데...
병원얘기는 항상 뭔가 비밀이 숨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구 뒷줄 좌측에서 3번째 여자분은 혹시 혼령???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얼굴윤곽하며 다른 분보다 더 창백한게...
이 영화의 키포인트가 되는 분인 것 같아요.
이 포스터 말고도 다른 포스터도 상당히 으시시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한줄기 붉은피와 그 위를 유유히 기어가는 달팽이 한마리.
공포감을 줌과 동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소재.
러브스토리와 공포라... 어떻게 얘기가 전개될 지 궁금해지네요.
1942년 경성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요?
연기파배우 김태우씨와 '친구'에서 큰 인상을 남겼던 김보경씨가 주연이라고
해서 기대가 큽니다.
한여름 색다른 공포영화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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