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직장생활을 하며 좌천( 받침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쨋든 지방으로 내려가거나 아님 동료들이나
상사에게 찍히는 경우는 일을 너무 못해서인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참으로 이상하게도
너무나 성실한 경찰관이라 그와 함께 일하다간 다른 경찰들 마저 실업자가 될것 같아
아주 한적한 시골마을의 경찰로 발령을 받는다.
범죄율하나 없는 조용한 마을 그러나 어느날 이상한 살인사건들이 일어나고 또 한사건이 일어나고
어쩌다 보니 그 사건들을 다 연결고리가 끈끈하게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파헤치게 된다.
처음에는 아무런 할일이 없어 집나간 가축이나 잡고 있는 경찰이고 동료들에게 너무 진지하고
너무 런던식의 이미지를 강요하는 것 같아 약간의 오해나 따돌림을 당하긴 하지만
우연히 짝이 된 동료 파트너와의 우정도 만들고 또 그 마을에서 승진도 쾌 하고 나중에는 결국
해피엔드가 된다는 내용이다.
분명히 웃기려 한 공은 전혀 없는것 같은데 영화를 보니 이상하게 웃음이 나오고
또 공포분위기를 억지로 조성하지도 않았는데 공포스러운 부분이 연출되며
특히 영화에서 나왔던 그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꿈에 나올까 너무너무 무서웠다.
나쁜 녀셕들이나 다른 영화들을 기가 막히게 패러디 하는 모습까지 아주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여준듯 싶다.
언제나 딱딱하고 무겁고 분위기 있는 한가지 표정을 얼굴에서 심각함을 띄는 한가지 표정을 고수하면서도
웃음과 동료애 그리고 약간의 감동과 기가 막힌 액션까지 선물해준 주인공의 연기력에 박수를
그리고 그 주인공의 파트너로 나왔던 약간 뚱뚱했던 배우도 굉장히 인상 깊었다.
너무나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두 사람이 우정을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들이 좀 찡한 감동도 있었는듯 싶다.
약간의 흠이라면 중반부 쯤 약간 느슨해지기도 하고 초반에는 그다지 힘이 없어 보이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는 것...
미국의 액션처럼 돈 엄청 붓고 화려하고 휙휙휙 진행되는 대단한 액션은 아닐지언정
나름대로 열심히 한 공도 있고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액션과 약간의 간담이 서늘한 공포까지
있다는 장점을 가진 영화가 아닌가 싶다.
비디오 대여점에 나와있으니 방학을 이용하여 보고 싶으신 분들 많이 들 보시길..
단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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