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한 달이 다 되가는데 어찌저찌 이 영화를 못 보나했는데... 극장에서 못 봤으면 정말 평생 두고두고 울면서 후회가 됐을 완벽한 '다이하드의 재림'적인 작품!!!
CG가 주인 요즘 영화도 재미있지만, 뭔가 이번 작처럼 내가 거기에 있는 것처럼 짜릿과 아찔함을 고대로 느낀 건 옛 다이하드 시리즈 이후 간만~
1. 초반 해커 저스틴 롱의 집에서 일어나는 총격씬은 정말 Real~ -> 우리 브루스 형님 (나이 드셔도 영원한 형님이셔~)의 재림을 알리는 반가운 액션씬!!!
2. 중반 터널에서의 암전 속 추돌사고 현장에서 날라오는 택시를 피하는 브루스 & 저스틴 롱~ -> 정말 이 장면은 예고편에서도 봤음에도 현장감 끝내줬고, 아이디어 정말 굿~인 씬이었다!!!
3. 종반 전투기가 도로를 헤집고 다니면서 격추시키는 장면~ -> 전투기까지 나왔을 땐 정말 다이 하드 4가 갈 때까지 가겠다고 맘 먹었구나하는 feel를 느낀 씬~ 딴 영화에서 그랬으면 어이없었겠지만, 이건 순전히 우리 '존 맥클레인의 다이하드'니까~
국가가 영화끝날 때까지 전~혀 손을 못 쓰고 도움도 안 된다는 점에서, 완전 현 국가조롱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지만, 한 마디로 우리 브루스 형님이 몸이 거덜나도 다 끝내주는 셈~
그거야말로 우리 '존 맥클레인'형사님이시니까~ ^ O^ 브루스 윌리스 형님, 나이 드셔도 멋지시지만, 왠지 눈물 난다. 나도 나이 들어가지만, '다이 하드'에서 좀 더 보고싶어~ 60세가 되도 정정하셔서, '다이 하드 5.5(?)'에서 또 보고싶습니다. (ㅡ.ㅜ)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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