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터에서 보듯이 캐스팅이 빵빵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브루스 윌리스, 샤론스톤 등 걸출한 인물들이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나와 영화를 받쳐준다.
우선 이렇게 캐스팅으로 눈을 끈게 사실이나, 보고나니 실제 사건이었던 '제시 제임스 할리우드' 사건에 대해 눈길이 더 가게 되었다.
문제아 마약상 형을 둔 동생이, 처음에는 단순한 의도로 라이벌 마약상에게 유괴가 되나 일이 점점 커진다. 그를 돌보고있던 모든 이들이 같이 있는 동안 친해져버리지만, 급기야 살인으로까지 확대되어가는 사건에 점점 더 점입가경.. 실제사건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이 먼저 나왔다.
청춘의 엇나간 열정과 인생막장의 이야기.
범인과 그 친구들은 2005년에 잡혀서 유죄판결을 기다리고있는 동안에, 이 영화가 개봉되었다. 형 판결이전에 개봉되어 여러가지로 반대, 찬성 말이 많았던 영화.
엑스맨3에서 '엔젤'로 나왔던 벤 포스터가 유괴된 동생의 형으로 나와 인상적인 말썽꾼 연기를 보여주나, 후반에선 극의 구성때문인지 거의 나오지않아 아쉬움.
제목인 알파 독은 '어떤 무리의 리더'를 뜻하는 은어로 영화를 보면 그 의미를 더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